대전자유발도르프학교

발도르프교육은 독일의 사상가인 루돌프 슈타이너 박사의 교육 철학인 인지학을 바탕으로 합니다. 최초의 발도르프학교는 1919년 독일 남부도시 슈투트가르트에서 담배공장 노동자의 자녀를 교육할 목적으로 개교했으며 학교 이름도 담배공장인 '발도르프 아스토리아'에서 따온 것입니다. 100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 80여 개국에 걸쳐 1,600여개의 학교와 2000개 이상의 유치원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유 학교 운동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7개의 발도르프학교가 있습니다.

발도르프교육은 사람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에서 시작합니다.

발도르프학교 설립자였던 루돌프 슈타이너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앞서 그 인간에 어떤 소질이 있으며 무엇이 그 속에서 개발될 수 있을 지 물어야 한다. 그것이 자유다." 라고 자유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7세에서 14세까지의 아동기에는 예술을 통해 풍부한 감성을 키워주어야 하며 그 이후에는 사고 발달에 중점을 두어 학문을 가르쳐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발도르프 학교에서는 모든 수업에 그림과 음악, 율동 등을 섞어 수업 전체를 예술적으로 구성합니다.

발도르프 교육은

개별성과 고유성을 존중하는 교육

각 발달시기에 적합한 교육

예술로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

자연의 순리와 흐름에 따라 배우는 교육을 통해 아이의 성장을 돕습니다.

발도르프의 교육과정의 목표는 대학 입학 자격시험이 아닙니다. 학생들이 학교를 떠났을 때 혼자서 배울 수 있고 스스로를 교육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하는 것이 발도르프 교육과정의 최종 목표입니다. 아이들이 사람을 이해하고, 세상을 관심있게 바라보며, 사회 속에서 상생하는 자유로운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습니다. 발도르프교육의 커리큘럼은 아동발달에 근거한 완성도 높은 교육구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유네스코가 선정한 바람직한 21세기 교육 모델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